밑반찬이 없어도 좋아요. 한 그릇 요리 버섯덮밥 만들기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한식은

정말 만들기 힘들어요.

 

집밥, 한끼식사는

따뜻한 밥과 반찬, 국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밑반찬 만들기가 귀찮고

번거로운 날이 많아요.

 

그래서 요즘엔 밑반찬 없는

한그릇 요리를 자주 만들어 먹고있어요.

 

인터넷에 여러가지 레시피들이 많은데

그중 "봉스네 매일부엌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었어요.

 

저같은 요리초짜들도 아주 이해하기 쉬운

레시피들이 많았어요.

 

 

재료 : 두가지 이상의 버섯, 양파, 애호박, 다진마늘, 전분가루, 물 반컵

야채만으로 부족하다 싶으면 돼지고기 약간도 좋아요.

 

소스재료 : 간장 1숟갈, 참기름 반숟갈, 청주 or 맛술 반숟갈, 통깨약간

굴소스 한숟갈(굴소스가 없다면 생략해도 좋아요)

 

물대신 멸치 우린물을 사용하면 좋은데

그냥 맹물과 멸치 우린물 둘다 써본 결과

크게 차이는 안나요.

 

간단하게 해먹는걸 좋아하니

그냥 물을 넣기로 합니다.

 

 

작은 용기에 소스를 만들어

준비해주세요.

 

밥숟가락 기준이예요.

맛술은 없으면 안 넣어도 오케이~~!

 

 

굴소스는 마법의 소스죠.ㅋㅋ

 

간장만으로도 왠만큼 먹을만한 맛은 납니다.

하지만 약간 허전한 느낌이 있는데

그걸 한번에 잡아주는게 굴소스죠.

 

사실, 굴소스 자체에 이런저런 조미가 다 되어있어요.

 

굴소스가 없으면 안넣으셔도 되요.

전 가끔 굴소스 없이 간장만으로도 잘 만들어 먹어요.

 

 

이렇게 소스를 먼저 만들어 두고요.

 

 

집에 항상 떨어지지 않는 버섯들.

 

씹는 식감들이 다르니 버섯은

두종류 이상은 준비해주세요.

 

양송이 버섯과 백만송이 버섯을 썼어요.

버섯이름이 백만송이라니, 이름 넘나 귀여워요.

 

애호박은 꼭 넣는게 좋은것 같아요.

전에 애호박이 없어 생략했더니

영 맛이 떨어지더라구요.

 

 

 

전분가루도 미리 준비해뒀어요.

 

요리를 하면서 준비하기엔 정신이 없더라구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서 볶아주세요.

 

 

단단한 애호박과 양파를

먼저 넣어서 볶아줍니다.

 

 

애호박이 반쯤 익으면

약간 투명해 지는데 그때쯤

버섯을 넣어줍니다.

 

 

버섯도 반쯤 익혀주세요.

 

 

재료들이 어느정도 익으면

물을 넣어주세요.

 

전 소스가 걸쭉하니 많은걸 좋아해서

물컵으로 반컵정도를 넣어줬어요.

 

 

물과 함께 아까 만들어 두었던

간장소스도 같이 넣어주세요.

 

국물이 자작하게~

 

 

한번 확 끓어 오른 후에

미리 만들어뒀던 전분물을 부어줍니다.

 

넣기전에 한번 휘저어 주세요.

 

 

전분물을 넣고 살짝 끓이면

국물이 약간 끈기있게 변해요.

 

잘 보면서 본인의 취향에 맞도록 전분물을

조절해주시면 되요.

 

 

요렇게~

 

 

버섯을 좋아해서 많이 넣었더니,

좀 양이 많네요ㅋㅋ

 

동그랗게 적당히 모양을 잡아준 밥위에

올려주시면 끝~~!!

 

 

잘 섞어서 비벼주면

다른 밑반찬이 필요없는 한그릇 요리 한성!!

 

역시 식감이 다른 버섯을 여러종류로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여기에 좀더 풍부한 맛을 내고 싶으면

돼지고기를 약간 넣어줘도 좋아요.

 

 

버섯의 식감도 좋고,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서

자주 해먹는 요리예요.

 

다양한 버섯을 이용해서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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