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딸기와 고소한 아보카도!! 딸기아보카도 스무디 만들기
늦잠을 늘어지게 잔 후
배는 고프지만
뭔가 밥을 차려먹기엔 과한것 같아서
조금 손은 가지만
과일 스무디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ㅋ
요즘 딸기가 제철입니다.
원래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가
딸기의 제철인데,
요즘엔 초봄보다 좀 더 일찍
나오기 시작해서
초여름 전에 들어가더라구요.
지금 나오는 딸기가 가장 달고
맛있는것 같아요.
아보카도도 몇개 구입했어요.
예전보다 훨씬 가격이 저렴해 졌어요.
의외로 딸기와 아보카도가 잘 어울려요.
아보카도는 껍질이 녹색에서
약간 검게 변할때가 잘 익은거예요.
아보카도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필수지방산 성분도 있어서
피부에 아주 좋아요.
성분을 보니 칼륨도 들어있네요.
가운데를 칼집을 내준 후에
손으로 가르면
이렇게 반으로 잘 쪼개져요.
다행히 잘 골랐는지
아보카도가 아주 잘 익었어요.
껍질은 제거하고
과육만 남겨둡니다.
딸기는 꼭지를 따고
씻어줬어요.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잠깐 담가놨다가
헹궈주면 좋아요.
딸기는 갈지 않고
손으로 눌러서
으깨주기만 하는게
씹는 질감이 더 좋은것 같아요.
으깬 딸기는 요렇게
준비해주고,
블렌더에 우유를 넣고
갈아줍니다.
우유의 양은 취향데로~
전 처음엔 약간 되직할 정도의
질감이 날만큼만 우유를 넣었어요.
컵에 으깬 딸기를
넣어줍니다.
딸기를 너무 많이 넣으니까
아보카도의 맛이 약간
줄더라구요.
먹어보면서 양 조절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집에 계시는 분이
단맛을 좋아하는터라
꿀도 약간 넣어줬어요.
딸기-우유-아보카도 혹은
딸기-아보카도 이 순서데로 넣어주면 되요.
처음 만들땐 우유를 중간에
좀더 넣어줬어요.
쉐이크처럼 우유맛이 좀더
많이 느껴지도록 만들었거든요.
딸기 위에 우유를 부어줍니다.
컵은 맥주잔인데,
모양이 이뻐서 자주 쓰고있어요.ㅋㅋ
그 위에 약간 되직한 정도로
갈아뒀던 아보카도를
올려줬어요.
아보카도를 마저 올린 후에
살짝 섞어줍니다.
딸기 쉐이크 위에
아보카도를 올린 느낌이네요.
그리고 이건,
딸기 위에 바로 아보카도를
올려준거예요.
이때 아보카도에
우유를 좀 더 많이 넣어서
갈아줬어요.
되직하진 않고 좀 더 묽은 느낌으로요.
먹기 전에
쉐킷~섞어줬습니다.
생각보다 넘 맛있어요.
아보카도의 고소한 맛과
딸기의 새콤달콤함
우유의 부드러운 맛.
딸기랑 아보카도만 미리 손질해두면
아침에 바로 만들어 먹기
좋을것 같아요.
아보카도 덕분에
어느정도 포만감도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