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 쿡

새콤달콤 딸기와 고소한 아보카도!! 딸기아보카도 스무디 만들기

바닐라페퍼 2017. 3. 27. 19:36

늦잠을 늘어지게 잔 후

배는 고프지만

뭔가 밥을 차려먹기엔 과한것 같아서

 

조금 손은 가지만

과일 스무디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ㅋ

 

 

요즘 딸기가 제철입니다.

 

원래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가

딸기의 제철인데,

요즘엔 초봄보다 좀 더 일찍

나오기 시작해서

초여름 전에 들어가더라구요.

 

지금 나오는 딸기가 가장 달고

맛있는것 같아요.

 

 

아보카도도 몇개 구입했어요.

예전보다 훨씬 가격이 저렴해 졌어요.

 

의외로 딸기와 아보카도가 잘 어울려요.

 

아보카도는 껍질이 녹색에서

약간 검게 변할때가 잘 익은거예요.

 

아보카도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필수지방산 성분도 있어서

피부에 아주 좋아요.

 

성분을 보니 칼륨도 들어있네요.

 

 

가운데를 칼집을 내준 후에

손으로 가르면

이렇게 반으로 잘 쪼개져요.

 

다행히 잘 골랐는지

아보카도가 아주 잘 익었어요.

 

 

껍질은 제거하고

과육만 남겨둡니다.

 

 

딸기는 꼭지를 따고

씻어줬어요.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잠깐 담가놨다가

헹궈주면 좋아요.

 

 

 

딸기는 갈지 않고

손으로 눌러서

으깨주기만 하는게

씹는 질감이 더 좋은것 같아요.

 

 

으깬 딸기는 요렇게

준비해주고,

 

 

 

블렌더에 우유를 넣고

갈아줍니다.

 

우유의 양은 취향데로~

 

 

전 처음엔 약간 되직할 정도의

질감이 날만큼만 우유를 넣었어요.

 

 

컵에 으깬 딸기를

넣어줍니다.

 

딸기를 너무 많이 넣으니까

아보카도의 맛이 약간

줄더라구요.

 

먹어보면서 양 조절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집에 계시는 분이

단맛을 좋아하는터라

꿀도 약간 넣어줬어요.

 

 

딸기-우유-아보카도 혹은

딸기-아보카도 이 순서데로 넣어주면 되요.

 

처음 만들땐 우유를 중간에

좀더 넣어줬어요.

 

쉐이크처럼 우유맛이 좀더

많이 느껴지도록 만들었거든요.

 

 

딸기 위에 우유를 부어줍니다.

 

컵은 맥주잔인데,

모양이 이뻐서 자주 쓰고있어요.ㅋㅋ

 

 

그 위에 약간 되직한 정도로

갈아뒀던 아보카도를

올려줬어요.

 

 

아보카도를 마저 올린 후에

살짝 섞어줍니다.

 

 

딸기 쉐이크 위에

아보카도를 올린 느낌이네요.

 

 

그리고 이건,

딸기 위에 바로 아보카도를

올려준거예요.

 

이때 아보카도에

우유를 좀 더 많이 넣어서

갈아줬어요.

되직하진 않고 좀 더 묽은 느낌으로요.

 

 

먹기 전에

쉐킷~섞어줬습니다.

 

 

생각보다 넘 맛있어요.

 

아보카도의 고소한 맛과

딸기의 새콤달콤함

우유의 부드러운 맛.

 

딸기랑 아보카도만 미리  손질해두면

아침에 바로 만들어 먹기

좋을것 같아요.

 

아보카도 덕분에

어느정도 포만감도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