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자유여행하기 #03 바나힐 가는방법, 볼거리

 

 

바나힐은 다낭 서쪽에 위치한

1,487m의 산꼭대기에 위치한 테마파크로,

프랑스 식민지시절에 지어진 피서지입니다.

 

하...이렇게 엄청난 높이에 지어진 테마파크라니..

그 시절 엄청나게 힘들었겠죠.

 

식민시절의 잔재이긴 하지만, 지금은

관광명소가 되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어요.

 

이 테마파크로 가기위해서는 5Km가 넘는 거리를

케이블카를 타고 20분정도 올라가야합니다.

 

세계에서 2번째로 긴 케이블카예요.

 

 

바나힐 입장료와 가는 방법

 

"베트남 화폐단위 동에서 나누기 20하면 OK."

 

바나힐 입장료 : 성인 650,000동 (2명 1,300,000동/한화 65,000원)

바나힐 교통비 : Secret Car 7시간 1,350,000동

 

 

바나힐까지 가는 방법은

현지 여행사에서 신청하는 투어와 택시, 렌트

요렇게 세가지 정도로 정리할수 있죠.

 

좀 편한게 좋아서 투어를 한국에서 신청하려고 했지만

투어를 하면 식사와 시간 등 투어의 계획표데로

맞춰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제외.

 

두번째는 택시가 있는데요

바나힐까지 왕복시간 포함 총 소요시간을

택시기사님들과 흥정을 해야합니다.

 

보통 심하게 가격이 차이가 나진 않는것 같고

비슷비슷한것 같아요.

 

 

저희는 그냥 귀찮아서

아침에 조식을 먹고나서

리셉션에 요청을 했어요.

 

렌트차량을 "시크릿 카"라고 하더라구요.

첨엔 무슨말인지 몰라서 한참 헤맸죠.ㅋㅋ

택시요금과 렌트요금을 알려줬구요,

호이안빈펄에선 거리가 넘나 먼것...

 

친절한 직원이 이렇게 자세하게 적어줬어요.

 

10-15분 정도 기다리니

금방 기사님이 도착.

 

멀고 먼 길을 떠났습니다.

바나힐 도착즈음에 기사님이 차를 잠시 세워주는데

내리지 않아도 되요.

 

표를 파는 사람이 다가와서

돈 주고 표 받고 아주 간편~

 

 

바나힐 주차장에 도착하면

요렇게 주차장 번호를 기억해두면

나중에 찾기 편해요.

 

차 넘버도 기억해두면 좋아요.

 

 

오는 길에 구입한 티켓.

 

들어갈때 표를 내면 다시 돌려주지 않으니

미리 사진을 찍어두세요.

 

 

 

입구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로 쭉~~

 

 

들어가면 요런 정원이 있는데요

여기가 생각보다 이뻐요.

 

 

케이블카역으로 가는길에

기념품샵도 있고요.

 

 

바나힐 즐길거리. 케이블카 & 플라워가든

 

위로 올라가는데 20분 정도 소요

 

 

저는 사전 정보 없이 타는거라서

높다고 생각은 했지만

20분씩이나 걸릴줄은 몰랐어요.

 

더군다나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요.

 

 

케이블카 크기도 크고요.

 

사람이 아직은 그렇게 많지 않아

친구랑 둘이서만 탔어요.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요.

 

 

 

저는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못하고

얼음처럼 굳어서 올라갔죠ㅋㅋ

 

한번씩 덜컹거릴때마다

비명이 터져나오고요.

 

밑으로 보이는 숲의 전경은 매우

예뻤지만 무서워서 감상할 겨를이 없었어요.

겁쟁이..ㅠㅠ

 

 

위쪽으로 올라오니

안개가 끼기 시작하고요.

 

조금 쌀쌀해졌어요.

가디건이나 외투는 필수.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길을 따라

쭈욱 가면~

 

요렇게 플라워가든으로 가는 입구가 보여요.

 

 

 

플라워 가든

이름처럼 꽃들 많고요.

미로같이 꾸며진곳도 있어요.

 

 

날씨가 변화무쌍합니다.

 

해가 쨍쨍뜨는가 싶더니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요.

 

안개가 낀 라벤더 밭이 분위기 있어서 괜찮았어요.

 

보통 시간이 촉박해서 플라워가든을

건너뛰고 바로 정상에 있는 테마파크로 가는데

시간이 있다면 플라워가든 구경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바나힐 즐길거리. 푸니쿨라 & 테마파크

 

 

정상에 있는 테마파크에 가기 위해선

푸니쿨라를 타고 케이블카역까지 조금 내려가야합니다.

 

즉, 플라워가든 - 푸니쿨라 - 노란색케이블카 - 테마파크

요렇게 순서데로 가면 되요.

 

 

푸니쿨라 타는 곳과 내리는 곳.

 

 

시간은 얼마 안걸렸어요.

 

내려가는 동안 안개가 막막 밀려오기 시작.

반대편에서 오는 푸니쿨라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안개때문에 전혀 보이지 않고...

 

좀 무섭지만 나름 안개에 싸인것도 멋지고요.

 

 

 

푸니쿨라에서 내리면

광장이 나오는데 그냥 길 따라 쭉쭉 가면

또 다른 케이블카 역으로 갈 수 있어요.

 

 

요 노란색 케이블카를 타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요.

 

이것 역시 오래 걸리진 않아요.

 

 

플라워가든에서 한가워로서 좋았다 싶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여기 테마파크에 있었고요.

 

정말 사람 많아요.

 

정말 딱 유럽의 거리느낌

성당과 카페가 이뻐서

웨딩사진도 많이 찍고 있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카트를 타봤어요.

사람이 엄청 많아서 30분 넘게 기다렸어요.

 

안개땜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너무 아쉬웠고요.

 

타고나니 안개가 걷히고ㅠ

 

 

공연도 하고요.

 

시간이 넉넉하면 카페에서 커피한잔해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사원이 있는데 여기도 너무 괜찮았어요.

 

전망대처럼 위로 올라갈 수도 있어서

테마파크와 산의 모습이 한눈에 보여요.

 

 

날씨가 좀더 화창하면 좋았겠지만

비가 안온게 다행이었고

안개에 싸인 프렌치빌리지도 분위기 있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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