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무비 & Book 바닐라페퍼 | 2019. 4. 28. 20:21
안녕하세요. "한 톨 감성"을 가진 닐라의 책 이야기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며, 언제나 제 리뷰엔 자세한 책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어요. 스포주의!! 오늘의 책은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입니다. "그 두 사람, 오직 두 사람만이 느꼈을 어떤 어둠에 대해서 우리는 모두 잃으며 살아간다. 여기, 한 번도 살아보지 않은 '그 이후'의 삶이 있다." 제 시선을 끌어 당긴 두 문장입니다. 책의 표지에 있는 문장인데 이것 때문에 선택했어요. 사실 전 김영하 작가의 작품은 아직 읽어본적이 없어요. 작가를 가리지 않고 읽는 편인데 아직 한권도 안 읽어봤다니 새삼 저도 좀 신기한 생각까지 듭니다. 알쓸신잡에 출연하신 후 더 유명해 지셨죠. 광범위하게 알고 있는 지식들은 둘째치고 단어의 선택과 좀더 다른 관..
카테고리 : 무비 & Book 바닐라페퍼 | 2019. 4. 1. 21:28
안녕하세요. "한 톨 감성"을 가진 닐라의 책 이야기 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며, 언제나 제 리뷰엔 자세한 책의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어요. 스포주의!! 오늘이 책은 "빅픽처"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파리 5구의 여인"입니다. 빅픽처를 매우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 책을 선택했어요. 파리5구와 파리10구 해리는 미국에서 자신의 모든 인생이 산산히 부서진 뒤 도망치듯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전재산이라고 해봤자 얼마되지 않는 돈으로 좋은 집을 구할수 없었어요. 해리가 방을 구한 곳은 파리 10구입니다. 파리10구에 위치한 파라디스가는 터키 이민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으로 이곳에 사는 이민자들은 프랑스 사람들과는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어요. 어느 나라든 이민자들이 그 나라 사람과 똑같이 살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