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자유여행하기 #01. 처음 유럽을 가다. 마드리드

 

 

드디어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주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어떤 나라를 가보는게 좋을지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가는김에 여기저기 다른나라도 같이

여행하는게 좋을지

가기도 전부터 이미 녹초가 되는 기분ㅠㅠ

 

이래서 패키지가 편하다고들 하나봅니다.

 

어쨌든 결정한 나라는 스페인!!

그냥 3주를 다 투자하기로 했죠.

이동할 도시는 저렇게 5군데로 정했어요.

마드리드 인/ 바르셀로나 아웃

 

그냥 천천히 계획없이

구경하고 카페가고 하는걸 좋아해서

넉넉하게 일정 정해서 다니기로 했어요.

 

 

 

핀에어로 헬싱키 경유해서

 마드리드로 들어갔어요.

비행시간 넘나 긴 것... 맥주 겁나 마시고 잠드는게 짱!!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했어요.

보기도 편하고 결제하기도 쉬워서 자주 이용해요.

 

제가 침구에 예민해서

전 기간 숙박은 호텔만 이용했어요.

바르셀로나 빼고는 10만원 미만으로만 찾고 또 찾아서

꽤 저렴하게 예약했어요.

그래도 다녀온 후의 카드내역서가 후덜덜하겠죠.ㅋ

 

 

도시간 이동중 렌페만 따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인터넷 결제가 엄청나게 오류가 나요ㅠㅠ

 

인터넷 찾아보고 모든걸 다 해도 안되더라구요.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되더라는ㅠ

 

그냥 페이팔로 결제하는게 제일 좋아요.

등록해서 결제한 후에 카드 정보만 삭제하면 되요.

 

14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요.

 

 

-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

 

마드리드는 이틀간의 일정이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 이미 늦은 밤이었어요.

 

보통 마드리드에서 근교 톨레도를 많이 가시던데

저는 미술관이 목적이었던터라 근교여행은

과감히 포기했어요.

 

 

이른아침 조식을 먹고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프라도 미술관으로

이동했습니다. 호텔이 프라도 미술관 근처여서

오픈하자마자 입장.

 

이미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단체관람객들도 있었구요.

 

 

표를 구입할때 잘 보시면

프라도미술관 작품집이 포함된 티켓도 있어요.

 

 

프라도 미술관 안에 기프트샵이

있는데 거기에도 여러가지 책이 있어요.

여러 다른나라 글로 된 것들이 보이던데

한글은 없었어요.

 

쫌 많이 무거운 책이었는데

구입하길 잘했다싶어요.

 

 

 

 

프라도 미술관에서 보낸 시간만

4시간이 넘었던것 같아요.ㅋㅋ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나라도 놓칠새라 꼼꼼히구경했지만

그림 구경하는것도 넘나 힘든 것.

 

 

마요르광장/마드리드왕궁 -

 

미술관을 구경하고나서

솔광장을 지나

마요르광장으로 갔습니다.

 

 

아 사람 정말 많아요.

 

근데 광장은 생각보다 넘나 작았어요.

광장이래서 되게 클줄 알았는데

작더라구요.

 

 

광장은 작은데

이쁘긴 이뻐요.

 

구경할건 딱히 없고

다들 인증샷찍기 바쁘더라는ㅋㅋ

 

마요르광장 근처에 산미구엘시장이

있다고 해서 한번 가봤어요.

 

 

작은 골목길

다닥다닥 붙어있는 중세풍의

예쁘고 멋진 건물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산미구엘 시장입니다.

 

여기도 사람 많고

안쪽에서 뭔가 사먹어 볼까 했는데

너무 번잡스러워서 사먹긴

힘들것 같았어요.

 

 

하몽은 신기했어요.

제가 그동안 본건 다 잘려져 있는거였는데

저렇게 통으로 보긴 첨.

 

뒷다리가 주렁주렁ㅋㅋ

 

지도를 보니 걸어서 갈만한 거리인것 같아서

마드리드 왕궁으로~

 

 

가는길에도 이렇게

이쁜 건물들도 보이고

산책하는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

 

길가다가 예쁜 카페가 보이면

들어가서 커피한잔 먹고 밥도 먹고

유유자적 좋아요.

 

 

이때 시간이 8시정도 였는데

도대체가 해가 질 생각이 없어보였어요,

 

시간은 해질무렵인데

하늘은 오후 4-5시쯤 정도 되보였어요.

 

왠지 하루가 참 긴 느낌적인 느낌.

 

 

오직 프라도 미술관이 목적이었던터라

다른건 알아보질 않았어요.

그래서 왕궁의 출입시간도 몰랐지 뭡니까.ㅋㅋ

 

티켓은 당일에 구입하기 힘들다고 하니

미리 전날에 구입하면 좋을것 같아요.

 

왕궁 내부는 보지 못했지만

외부도 충분히 멋졌어요.

 

 

거대하고 참 멋져요.

해가 지길 기다리면서 보는

왕궁의 모습은 생각보다 넘 멋졌습니다.

 

마드리드를 하루 더 있을걸 그랬어요.

시간이 모자라요.ㅋㅋ

 

바르셀로나에 너무 투자를 한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드네요.

 

 

마드리드 거리 곳곳에 저렇게

말을 탄 경찰들이 많이 보여요.

 

말들이 생각보다 엄청 크고

이뻐요.

 

아이들에게 사진도 찍어주고

친절하시더라구요.

 

전 조금 무서워서 가까이 다가가진 못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아쉽네요.

 

 

9시가 넘으니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꽤 밝아요.

 

이렇게 마드리드 일정을 마치고

다음날은 세비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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