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스콘가게는 어디? 삼청동 마칸틴

 

레이어드에서 약간의 실망 후 삼청동 마칸틴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도 입소문으로 유명한 곳이었어요. 삼청동의 작은 골목길에 있는데 역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요.

안국역에서 걸어서 약 15분정도 걸리는데 산책할겸 천천히 걸어도 큰 무리는 없지만 저는 종로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마칸틴

서울 종로구 팔판길 31

 

안국역 2번출구 도보 15분

마을버스 종로11번 삼청동주민센터 혹은 삼청파출소 하차

 

 

 

가게는 정말 작아요. 자세히 보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칠뻔ㅎㅎ

 

 

 

들어가니 한창 스콘을 만드는 중인것 같았어요.

작은 공간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해서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찻잔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제가 11시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넘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스콘만 나와있고 당근케잌과 깜빠뉴는 아직이었어요. 만드시는 중인 듯.

 

깜빠뉴가 조금 궁금하긴 했지만 일단 오늘의 목적은 스콘이었으니..

 

 

스콘 크기는 다른 곳보다 꽤 작아요.

가격은 2,000원. 그래서 부담은 없지요.

 

 

 

플레인과 바질스콘, 치즈 옥수수스콘, 레몬스콘이 있었는데 골고루 먹어보려고 4가지 다 포장.

그리고 까눌레도 추가. 까눌레는 3,000원이예요.

 

까눌레가 만들기 까다롭다던데 가격이 비싼편인 디저트예요.

 

 

사들고 와서 티타임을 즐겨봤습니다.

 

 

 

까눌레가 정말 괜찮았어요. 다른 곳에서 몇번 먹어봤는데 가격대비 별로였거든요.

무슨 맛인지 모를.... 까눌레에 대한 기대감이 팍 떨어져 있던 차에 스콘이 괜찮은 집이라 해서 까눌레도 한번 사봤는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어요.

 

막 만들어진 터라 식혀서 먹으라는 사장님의 말에 한참 있다가 먹어봤는데 겉은 쫀득하고 안쪽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아주 괜찮았어요.

돈이 아깝지 않은 맛.

 

 

 

이제 스콘을 먹어볼 차례.

 

 

크기가 매우 작아요. 그래서 가격은 저렴한 편이예요.

 

전 모양을 마구 낸 것보다 이렇게 기본적인 스콘이 더 좋아요. 플레인 스콘은 괜찮은 편.

버터맛이 과하지도 않고 스콘의 반죽도 딱 적당했어요.

 

 

요건 레몬스콘.

플레인 다음으로 아주 만족한 스콘이예요.

 

 

 

바질이랑 옥수수스콘은 제입에는 별로였어요.

바질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이상하게 스콘에 들어가면 전 별로더라구요. 그래도 매번 사먹어보긴 합니다만...ㅎㅎ

 

플레인과 레몬스콘, 까눌레가 아주 만족스러워서 재방문 의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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