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카페 뚜스뚜스
- 나들이
- 2016. 10. 30. 16:27
가양역에 디저트 카페가 생겼어요~
기뻐라ㅎㅎ
가끔 입맛없거나 할때 종종 가볼만한 곳이 생겼어요.
원래 zoo coffee가 있던 자리였어요.
가양역에 두군데가 생겼는데 역과 가까운곳에 있는
1호점은 좀더 모던한 분위기예요.
정문과 옆쪽에 테이블도 따로 마련되어있어요.
대부분 비어있던 저 곳도 주말엔 사람들로 붐비기도 해요.
들어가자마자 고소한 빵 냄새가 훅~
맛있는 냄새!!
평일 오전엔 아직 한산해서
분위기가 더 좋아요~
뒤쪽엔 테이블이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요.
벽쪽으로 된 테이블이 인기가 좋더라구요.
오전엔 비어있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로 빼곡해집니다.
눈치보지 않고 책을 볼수 있어요.
칸막이로 된 테이블도 있는데, 사람이 있어서 찍지는 못했어요.
꼭 앉아보고 싶었는데 언제나 한발 늦더라구요.ㅋ
꾸덕한 치즈케이크가 나름 유명하던데
전 초코케이크가 더 좋았고요>ㅁ<
어찌나 진하던지
다른데서 먹어보는거랑 완전 달라요.
맥주도 팔고있어요.
저 생강맛이 나는 맥주도 먹어봤는데요
맥주라기 보다는 제입엔 그냥 음료수 같더라는...ㅋ
맛보다는 병이 더 탐나던데
아참, 여기 생과일 주스도 맛나요.
중앙에 이렇게 직접 구운 빵이 있어요.
생각보다 가격도 좋고
맛있어요.
한끼식사 라는 이름의 빵을 주문했어요~
훌륭합니다. 훌륭해요~
잘려진 단면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나이프로 자르는 순간 빵 모양이 우그러지는 바람에
그냥 입으로~
위에 달걀과 치즈가 있구요
안쪽엔 빵과 햄, 감자으깬것이 들어있어요.
저 가격에, 이정도라면 너무 훌륭하단 생각~
요즘엔 커피를 좀 줄이고자
홍차를 주로 마시고 있는데요
얼그레이를 주로 마셔요.
과일홍차도 있고 차 종류도 꽤 많아요.
이런 티팟에다가 준비해줍니다.
티백이 아닌것에 일단 감격~
생각보다 잎차를 주는곳이 흔치 않아요.
먹물치아바타와 마늘빵도 시켜보고~
치아바타가 담백하고 고소해서 맘에 완전 들어요
이건 비오는 날에 차한잔 마시러 갔다가 찍은거예요.
비오는 날도 운치있고 좋은 듯
여기 카페에서 파스타나 샐러드같은 음식들도 주문 가능한데
다음번엔 2호점에도 가보고
브런치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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