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지 주물팬 손잡이 노끈감기 저도 한번 따라해 봤습니다

주물팬의 손잡이를 어떤걸로 할까 고민하다가,

끈을 감아 보기로 했어요.

 

블로그들을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실리콘이나 천으로 된 손잡이들은

결국 잘 안쓸것 같고 불편해 보였거든요.

 

마침 노끈을 감는 방법들이 많아서

블로그 보고 저도 한번 따라해 봤어요

하도 많은 블로그를 봐서

어느 분꺼를 봤는지는 잘 생각이 안나네요;;

 

 

마침 예전에 선물포장용으로 구입해놓은

마끈이 있길래 당장 작업 시작!!

 

마끈의 굵기도 여러가지가 있던데

전 선택사항이 없이 얇은것으로 했어요.

 

제가 사용해본 결과 조금 더 두꺼운것이

더 좋을것 같아요.

 

 

 

 손잡이에 매듭을 묶어주고

한쪽을 길게 늘어뜨려 놓은 후 감아줍니다.

 

 

 

요렇게 손잡이 모양따라

단단하게 당겨가며 감아주세요.

여기까진 쉬워요.

 

 

 

전 여기 곡선 부분이 매끄럽게 잘 안되서

몇번이나 감았다 풀었다 꽤나 헤맸어요ㅋㅋ

 

 

 

다 감고나면 매듭을 단단하게 묶어주시고요.

 

어휴 저렇게 온 사방에 부스러기들이

엄청 떨어져서 완전 당황...

 

매듭 남은 부분은 뾰족한 걸로

감은 줄 틈새에 끼워주세요.

 

안보이면 더 이쁘기도 하고 걸리적거리지 않으니까요.

 

 

부스러기들이 엄청 많아서

라이터로 한번 불을 붙여줬어요.

 

잘~~탑니다.

 

 

요렇게 부스러기들을 정리하고 나니까

꽤나 깔끔해졌어요.

 

 

손잡이 완성

 

한번 사용해보니 뜨겁지 않고 괜찮았어요.

 

그리고 손잡이를 여러번 잡았더니

마끈의 보푸라기가 조금씩 또 생기더라구요.

 

적당히 쓰다가 나중에 두꺼운걸로 다시 감아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