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미술협회 연합전 히든아티스트로 참여했어요.

 

성북미술협회 정기전이 끝나고 곧이어 연합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성북구청과 성북문화재단이 후원을 하는 전시회예요.

 

이번 전시회는 초대작가분과 히든아티스트, 대학부, 성북구 동호회(소풍스케치, 키키의숲, 날스동)가 함께 참여하고 저는 히든아티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성북미술협회 연합전 "The BODA"

2019. 10. 9 - 2019. 10. 15

윤승갤러리(월요일 휴관)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44길 43. 102동 1층 / am10:00 - pm18:00

 

 

 

이번 연합전의 팜플렛이예요. 아주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맘에 들어어요.

 

 

 

작품입니다. 20호 캔버스를 사용했구요 유화예요. 원래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던 캔버스에 젯소를 바르고 새로운 그림을 그렸는데, 원래 있던 그림 덕분에 자연스러운 질감이 생겼어요.

 

화실에 있던 화분들을 그려봤어요. 그릴때는 20호도 크다고 느꼈는데 벽에 걸어 놓으니 생각보다 더 작은 느낌이예요. 이래서 50호 100호를 그려야 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나 봅니다.

50호를 그리긴 해야할텐데 아직은 조금 부담스럽고요.ㅎㅎ

 

 

 

연합회이니 만큼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초대작가분들의 작품이 확실히 좋았어요.

저도 초대작가가 되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나서 좀 더 부지런히 그려야 겠단 생각도 들고요.

 

유화가 생각보다 그리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가끔 지겨워지고 힘들때도 있는데 이런저런 전시회를 보고 참여하면 확실히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되는것 같아요.

 

 

작품 디피는 화요일에 했지만 10월 9일 수요일 5시에 오프닝 행사가 있었습니다.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구요, 작가분들 소개와 전시회에 관한 소개가 이어졌어요.

 

저는 히든아티스트로 소개되었어요. 뭔가 한발짝 나간것 같아서 뿌듯했어요. 추천해주신 선생님께 정말 고마운 마음!!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어요. 이런 행사는 또 처음 경험해보는거라 신기했어요.

 

 

오프닝 행사에 벽 한면을 커다란 캔버스를 걸어두고 성북동의 풍경을 그려보는 퍼포먼스가 있었어요.

저도 한칸 그려보고요.

 

A4로 여러장으로 쪼개어서 한칸씩 마음에 드는 부분을 그려보는 퍼포먼스예요.

작가분들과 전시를 관람하러 오신 분들이 참여해주셨어요. 전시기간 내내 하나씩 채워질 예정입니다.

 

 

 

색연필과 크레파스, 마카 같은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미술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쉽고 빠르게 그릴 수 있어요. 저는 마카와 크레파스를 사용해 봤어요.

짧은 시간 안에 그리느라 꽤나 긴장되고 부담스러웠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칸이 다 채워져서 완성되면 아주 재미있는 그림이 될것 같아요.

 

이런 전시회가 계속 기획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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