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걷고그리다]연하장 만들기. 한국의 집 시리즈2

 

지난번에 이어 연하장 그리기입니다.

 

종이는 달러로니 랑턴 300g으로 100프로 코튼 수채화 전용지예요. 황목과 중목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번엔 중목을 썼어요.

스케치는 피그먼트 0.3mm펜을 이용했어요.

 

 

펜드로잉과 색을 입히는 수채화이기 때문에 밑그림을 아주 정교하게 그려줬어요.

그림자 부분도 펜으로 표현해줬어요.

 

 

 

연하장에 그린 그림은 전부 제가 여행을 갔을때 찍은 사진을 보고 그린거예요.

남원의 광한루와, 경복궁, 부산의 범어사, 강원도의 풍경입니다.

 

남원의 광한루는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넘 멀어서 좀처럼 시간이 나지 않아요.

특히나 초여름쯤 버드나무가 필때는 참 아름다워요.

 

 

 

광한루의 물 표현입니다.

 

엽서크기이기도 하고 간단하게 표현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한가지 색으로만 칠해줬어요.

물을 가득 붓에 칠한 후 푸른색으로 자연스럽게 칠해줬어요.

 

종이의 질감에 따라 물의 느낌이 많이 달라져요. 광한루를 그린 종이는 캔손 몽발 300g입니다.

확실히 달러로니가 질감이 더 이쁜것 같아요.

 

 

 

가장 앞쪽에 있는 나무를 칠해줬어요.

브라운색 뿐아니라 블루와 오렌지, 그레이 등 다양하게 써주는게 좋아요.

 

 

 

경복궁을 그린 엽서에 마찬가지로 색을 입혀줬어요.

이 연하장은 나무만 표현해줄거예요. 뒷쪽의 기와는 색을 칠하지 않을거예요.

 

확실히 위쪽에 있는 캔손과는 질감이 다릅니다. 나뭇잎의 색의 좀더 깊이있어 보여요.

 

 

마찬가지로 나무줄기도 색을 다양하게 써주고요.

 

 

요렇게 완성!

전체적으로 색을 입힌것도 있고 부분적으로만 입힌것도 있는데,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보여요.

다 그려놓고 보니 부분적으로 색을 칠한게 더 이뻐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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