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염에 도움되는 타마누오일 수제비누 만들기

 

지난번엔 수제 샴푸바를

만들었으니, 이번엔 세안비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샴푸바는 괜찮은것 같아요.

거품도 생각보다 잘 나고,

두피에 부담되진 않았거든요.

 

천연비누라 좀 뻣뻣한걸 제외하면

만족스러워서 앞으로 샴푸바는

항상 만들어 써도 될것 같아요.

 

 

제가 몇년전에

피부과 시술을 잘못하는 바람에

피부염이 생겼어요.ㅠ

 

그 후로는 조금만 자극이 되거나 하면

재발이 되서 무척 고통스러웠는데요,

 

화장품도 최소한으로 바르고

최대한 자극이 되지 않는 걸로

죄다 바꾸고 있어요.

 

천연비누도 무조건 잘 맞지는 않으니

성분을 따져보면서

맞는것을 찾아야만 합니다.

 

천연성분도 내게 맞지 않으면

독이 되거든요.

 

개인적으로 전, 미네랄오일과

쉐어버터 성분이 맞지 않아요.

 

건성피부에 좋다는 쉐어버터인데,

저겐 왜 안 맞는건지 난감하고요. ㅠㅠ

 

그래서 전 쉐어버터가 들어간

화장품류는 피하고

호호바오일은 괜찮은 편이어서

보습쪽은 호호바 오일로 대체하고 있어요.

 

 

세안비누에 들어갈 성분들이예요.

비누 베이스의 총 5%가 넘지 않도록

조절해주세요.

 

이번엔 타마누 오일을

조금 많이 넣을거예요.

 

진한 녹색을 띄고 있는 오일입니다.

 

   타마누 오일은~ 

 

 

주로 서남아시아와 폴리네시아에

많이 서식하는 상록수의 일종이예요.

 

이 지역의 원주민들이 옛부터

피부질환에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상처치유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피부트러블과 가려움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항염효과가 뛰어난 오일이예요.

 

단, 타마누 열매는 넛트 종류이므로

넛트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의해야합니다.

 

꼭 이상반응을 체크하셔야해요.

 

 

전 딱히 넛트에 알레르기는 없는것 같으니

타마누 오일을 계량해주고,

 

 

아토프리 파우더와 다른 재료들도

계량해줍니다.

 

 

계량컵에 한데 섞어주고

 

 

비누 베이스를 준비해주고

 

 

 

타지 않게 쉽없이 저어줍니다.

이렇게 녹일 때

좀 안좋은 냄새가 나요.

 

마스크를 쓰는게 좋아요.

 

 

녹인 베이스에

계량해둔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타마누 오일의 색이 진해서

베이스 색이 바뀔줄 알았는데

전혀 변화도 없고요ㅋㅋ

 

 

 

작은 틀도 한번 써봤어요.

 

작고 귀여워서

아이들 선물용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넉넉하게 3시간 정도 지난후에

틀어서 꺼냈어요.

 

생각보다 귀여운듯ㅋ

 

일주일에서 10일정도

숙성시킨후에 사용하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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