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재미 부암동 데이트 서울미술관 전시회 관람후기!!
- 뮤지컬 & 전시회
- 2018. 6. 13. 00:42
오랜만에 부암동을 찾았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도 부암동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서 한적한 데이트를 즐기기에 아주 좋아요.
오늘의 목적은 석파정이었습니다.
물론 아래층에 미술관도 같이 있기 때문에 겸사겸사 미술관도 관람했어요.
오랜만의 미술관관람 데이트였어요^^
이번 전시회 주제는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 입니다~
2018. 5. 1~9. 16
관람시간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티켓 일반 11,000원 / 대학생 9,000원
따로 티켓은 없었구요,
그냥 카드 영수증이었어요ㅠ 아니, 이 무슨.... 티켓을 모으는 저로선 매우 아쉬웠어요.
들어서자마자 보이는건 웨딩드레스였어요.
음...개인적으론 너무 뻔하기도 했지만 주제가 주제인 만큼 웨딩드레스가 가득했죠.
이런 일러스트 느낌이 보이는 그림들도 있었구요.
전 이런 회화적인 작품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유화작품을 더 좋아해요. 이런 취향은 같이 간 분과 매우 잘 맞는편^^
조형작품들도 있고요.
의류 택으로 만든 드레스와 가면은
좀 흥미로웠어요
독특하고 맘에 들었던 작품.
웨딩드레스가 가득했던 공간
이곳을 지나면 고 앙드레김 선생님의 전시품이 딱!!
그 당시에, 흔치않은 남성 디자이너 대단하신 분이죠.
직접 작업하셨던 작업대와 스케치, 메모 등이 있어요.
이런것들을 보는건 정말 좋았어요.
벽면에 있던 인터뷰
이렇게 쇼장의 모습도 재현해 놨어요.
시간이 이미 많이 흘러서 지금의 유행과는 사뭇 다르지만 앙드레김만의 독특한 문양과 디자인은
독특하고, 대단한것 같아요.
보통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고집하는데, 웨딩드레스에 저런 과감한 무늬와 색이라니...
전시장이 끝날즈음에는 이렇게 웨딩드레스의 디자인 초안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여주는 작업물들도 있어요.
석파정 가는 길입니다.^^
9월까지 꽤 오랫동안 전시를 하니 한번쯤 관람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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