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파랑새가 있는 로모노소프 싱잉가든 티잔

로모노소프의 싱잉가든 티잔을 구입했어요^^

 

 

참 이쁘고 가벼워서 모으다 보니 집에 있는 티잔들 중 하나 빼고는 다 로모노소프네요.

 

전 푸른색 무늬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푸른색 무늬들이 아주 인기가 많더라구요. 유명한 브랜드들도 거의 푸른색 무늬가 들어간 디자인이 많아요.

하지만 전 골드림이 들어간걸 좋아해요. 골드로 장식된 찻잔들이 아주 취향저격!! 입니다.

 

로모노소프도 푸른색 무늬가 들어간 것들이 많아요. 대표적인 디자인이 모던넷이 있어요. 자연무늬가 아니지만 심플한 무늬가 매우 매력적인 디자인이죠.

 

 

요즘 들어선 꽃무늬가 들어간 것들도 이뻐보이길래 싱잉가든을 구입했습니다. 티잔 2세트와 디저트 접시예요. 컵 안쪽에 활짝 핀 꽃이 크게 들어가 있어요. 차나 커피를 담았을때 안쪽의 꽃무늬가 보여서 마실때 기분이 좋은건 굿!!

티잔의 크기는 컵지름 9.5Cm, 높이 5Cm, 소서지름 14.5Cm고 용량은 230ml예요.

 

 

컵 뒤쪽을 보면 이렇게 로모노소프 백마크가 있고 메이드인 러시아가 선명하게 있어요.

 

요즘엔 찻잔 브랜드들의 공장이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으로 많이 이전되고 있어서 뒤쪽에 생산지가 생략되거나 메이드인 베트남 혹은 인도네시아 이런 제품들이 많이 보이고 있어요.

 

얼마전에 영국 찻잔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제품들중 라인 몇개는 전체가 공장이 이전했나 보더라구요.

메이드인 잉글랜드가 아니어서 꽤나 고민을 했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아주 저렴해진 것도 아니었거든요.

 

 

디저트접시는 지름 18Cm예요. 꽃과 파랑새가 그려져 있어요. 푸른색과 골드무늬가 넘 예뻐요.

디저트 접시는 찻잔의 소스와는 달리 스칼럽처리 되어있어요. 스칼럽(Scallop)은 가리비나 조개껍질의 올록볼록한 무늬를 말해요.

어찌보면 물결무늬처럼 보이기도 해요. 이 무늬때문에 훨씬 사랑스러운 모양이 만들어 지는것 같아요.

 

 

디저트접시와 찻잔을 겹쳐놓은 모습이예요. 하나만 놔둔것보다 훨씬 더 예뻐요. 소서와 디저트접시 찻잔 모두 가장자리에 공드림으로 장식되어 있어요. 역시나 완전 취향저격!!

생각보다 푸른색 무늬와 골드의 배열이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소서는 디저트 접시와 달리 파랑새가 중앙부분에 있어요. 파랑새라기 보다는 어찌보면 공작새 같기도 하고요.

 

 

찻잔에도 요렇게 파랑새가 있구요, 찻잔의 아랫부분이 좀 독특하게 생겼어요.

보통 찻잔은 전체적으로 반구모양으로 되어있는데 싱잉가든은 아랫부분이 윗 부분보다 훨씬 좁고 올록볼록한 물결무늬로 장식되어있어요. 

손잡이 부분도 골드!!

그리고 로모노소프의 가장 큰 장점. 너무 가벼워서 쓰기 좋아요. 그래서 사용한 뒤 세척할때 좀 조심스럽긴 해요.

 

 

요렇게 티타임도 즐겨주고요.

커피를 담아봤는데 골드장식 부분도 잘 보이고요. 넘나 이쁜것!! 역시나 로모노소프는 실망시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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