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성수동 지니킴 패밀리세일 구경다녀왔어요.

 

성수동에서 지니킴 구두 패밀리세일을 진행하고 있어서 다녀왔어요.

얼마전 가버 패밀리세일할때도 다녀왔는데 가버는 디자인이 조금 단순하고 촌스러운 감이 있어서 이번 지니킴에도 다녀왔습니다.

 

지니킴 패밀리세일

2019.12.7(토)-9(월)

서울 성동구 연무장15길 11 성수동 S팩토리 D동 1층

 

패밀리 세일은 첫날이 진리예요. 언제나 첫날에 디자인이 훨씬 많기도 하고 사이즈도 원하는걸 고를 수 있는것 같아요.

 

 

첫날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번호표를 줬다던데, 전 첫날엔 못가고 둘째날 일요일 3시쯤에 방문했어요.

장소가 넓고 생각보다 물량이 아주 많아서 편하게 둘러 볼 수 있었어요.

 

입구에서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균일가 코너예요. 가격 너무 좋아요.

 

하지만 지니킴말고 거의 저스트지니 상품이 많았구요, 지니킴 샘플은 첫날에 다 팔린것 같아요.

 

 

 

디자인은 정말 다양해요.

단화가 있긴 한데 그보다는 높은 힐이 많아요.

 

 

 

뾰족코 구두가 생각보다 이쁜게 많았고요.

이건 구두굽이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았어요. 화이트와 레드 구두 확 튀긴 하지만 적당히 뾰족한 앞코가 이쁘네요.

 

 

 

여름 샌들도 종류 엄청 많았어요.

 

겨울용 구두보다는 확실히 색이 화려하네요. 역시나 높은 굽이 많았어요. 스틸레토와 두꺼운 굽 다양해요.

 

 

색이 넘 이뻐서 꽤나 고민했던 구두예요. 저스트지니 제품이 아니라 지니킴 제품이어서 좀더 고민스러웠어요.

제가 발볼이 없는 칼발인데도 좀 꽉 끼는 느낌이예요. 반사이즈 업하면 좀 더 편할것 같아요.

 

 

 

요건 저스트지니 제품.

확실히 저스트지니는 쿠션감이 영 별루였어요. 제가 발목이 좀 좋지 않아서 꼭 신어보고 구입하는 편인데 저스트지니는 뒤꿈치가 얇고 딱딱했어요.

 

지니킴도 좀 딱딱한게 많더라구요. 예전엔 지니킴 구두가 꽤 편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착화감이 영 실망스럽네요.

 

 

결국 균일가 코너에선 빈손으로 나와서 특가존으로 들어갔어요.

균일가에서 고른걸 먼저 계산 한 후에 이쪽으로 입장 가능해요.

 

 

가격은 요렇구요. 확실히 균일가 제품들 보다는 디자인이 좀더 괜찮은 것들이 많아요.

보자마자 아, 다르다 라는 느낌이 확!! 역시 가격따라 가고요ㅋ

 

좀 괜찮은걸 발견할 수 있길 바라고요.

 

 

 

지니킴 플랫이예요. 색상은 블랙, 그린, 브라운 요렇게 세종류인것 같아요.

 

이건 조금 편하긴 한것 같은데 사이즈가 애매해서 240과 245 둘다 직접 신어봐야 해요. 구두에 따라 사이즈가 약간씩 다른것 같아요.

 

 

화려한 킬힐 앵클들.

예전이었다면 냉큼 구입했겠지만 이젠 킬힐은 힘들어요. ㅋㅋ

 

 

 

앵클과 롱부츠 종류도 꽤 많이 보이네요.

롱부츠가 인기인 듯. 많은 분들이 열심히 신어보고 고르고 계셨고요.

 

 

기본 뾰족코 구두. 전 역시 이런 기본 구두가 젤 이뻐 보이는것 같아요.

집에 비슷한게 많아서 아쉽지만 패스하고요.

 

 

 

마놀라블라닉st. ㅋ

한때 꽤나 유행했던 디자인이죠. 단화보다는 굽이 있는게 이쁘긴 한데 여기엔 전부 단화예요.

 

제 사이즈를 신어봤더니 엄청나게 불편하더라구요.

240이 235인 듯한 느낌? 반사이즈 크게 신는게 좋을것 같구요. 바이올렛을 구입할까 했는데 착화감 넘나 안좋아서 포기했어요. 넘 딱딱...

 

 

도저히 소화하지 못할 것만 같은 털 달린 구두.

 

 

 

요런 단화도 몇개 신어봤는데 단화는 그나마 착화감이 조금 괜찮았어요.

 

결국 전 빈손...ㅠ

디자인은 너무 예쁘고 다양한데 쿠션감이 생각보다 너무 안좋았어요. 그리고 둘째날이라 그런지 조금 괜찮다 싶은 구두는 사이즈가 없고요. 23-235 사이즈가 젤 물량이 많았어요.

 

첫날에 갔다면 좀 달랐을지도 모르겠지만...제 발에 맞는게 없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론 실망스러웠던 세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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