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아기와 함께-파주 가볼만한 곳, 벽초지 수목원

 

코로나와 지치도록 긴 장마로 인해 여행을 가는게 불가능한 요즘입니다.

특히나 아이가 있어서 더욱 어딘가를 가는게 조심스러워지고 있어요.

 

얼마전, 잠시 비가 그친 사이 시간이 나서 파주엘 다녀왔어요.

사람 많은 곳을 피해 수목원을 가끔 다니고 있어요.

 

 

 

벽초지수목원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

www.bcj.co.kr

성인 9,000원/중고생 7,000원/어린이 6,000원

 

티켓판매하는 곳도 참 예쁘게 지어져 있는 듯. 제가 좋아하는 담쟁이덩쿨도 있고요.

 

 

들어가면 보이는 수목원 안내 지도.

 

 

비가 오다가 막 그쳐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더군다나 평일이어서 아주 한산하고 좋았어요.

 

 

8월에 갔더니 거의 지고 있던 장미.

6월에서 7월쯤에 장미가 아주 만개했을것 같아요. 오히려 한여름엔 꽃을 보기가 힘든것 같아요.

하지만 초록초록한 풍경도 넘 좋았어요.

 

 

 

물 웅덩이가 곳곳에 있어서 조금 주의해야했지만 비가 온 뒤의 풍경도 나름 운치있고 괜찮았어요.

 

벽초지 수목원의 느낌은 다른 수목원들 보다 좀더 아기자기한 느낌이었어요.

어떤 성 안의 정원과 같은 느낌도 있구요. 아주 잘 가꿔진 느낌.

 

 

 

저기 보이는 건물은 기념품샵이예요.

 

 

이 분수대를 아기가 아주 좋아했어요.

 

 

 

자작나무 놀이터예요.

생각보다 아주 공간이 크고,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운영하진 않는것 같아요.

 

 

연화원입니다.

수련과 연못 중앙의 연꽃이 보여요. 버드나무도 연못 주변으로 있어서 아주 멋졌어요.

 

하지만 비가와서 그런지 막아둬서 안쪽으론 들어갈수 없었어요.

맑은 날에 연꽃이 보이는 길 안쪽으로 들어가면 참 멋질것 같아요. 곧 연꽃이 필 시기가 되었네요.

 

 

 

수련도 보이고요.

 

 

뒤쪽으로 꽤 긴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요.

 

 

한참 구경을 하다가 커피한잔 하러 카페에 들어가 봤어요.

입구에 있는 건물인데 1층이 카페이고 2층은 레스토랑이 있어요.

 

 

들어가기 전 또 분수대에서 잠시 포토타임도 가져보고요.ㅋ

 

 

 

역시나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ㅋ

날씨가 안좋으니...

커다란 유리창으로 수목원 풍경이 보이고요.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는것도 좋았어요.

 

 

카페에 있던 건데 일러스트가 아주 이뻐서 찍어봤어요.

 

 

날씨가 안좋아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덕분에 한산하게 잘 구경할 수 있었어요.

 

좀 멀긴 한데, 파주나 일산에 갈일이 있을때 한번씩 들르면 좋을곳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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