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난중일기: 다시 바라보다 展 관람후기

오랜만에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동대문 DDP에서 현재 전시중이예요.

 

 

기간 : 2017년 4월13일~2017년 10월12일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2층 디자인박물관

오전 10시~오후 19시(금,토는 21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 성인 10,000/학생 8,000

 

훈민정음 해례본과 난중일기, 동국정운이

전시되고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서 바로 연결되요.

 

주말밖에 시간이 안되서 오긴 왔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루이비통전시회와 픽사전시회도 진행되고 있어요.

 

루이비통 전시회는 쫌 관심이 가네요.

 

 

전 거리가 멀어서 DDP도 첨 와봤어요ㅋ

 

다행히 비는 안왔지만 후끈한 공기와

타들어가는듯한 열기에 이리저리 헤매는건 고통..

 

입구가 여러군데라서 길치는 힘듭니다.

 

 

많이 들었던데로 외관이 참 독특..

 

 

공사중에 나온 유물을 주변으로 저렇게

카페벤치가 있어요.

저런건 꽤나 보기 좋은듯.

 

 

전시회장 입구를 못찾아

한참 헤매고요.

 

 

티켓 발권.

 

 

티켓 디자인이 훈민정음과 관련있는

이미지였음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입장시에 사진을 찍어도 괜찮다고 안내해 주셨어요.

다만, 실제 유물이 있어 플래쉬는 자제해달라고 합니다.

 

사진을 못 찍을줄 알았는데

이게 왠일이야~

 

 

입장.

 

 

군데군데 벽에 이런

문장들이 쭈욱 있어요.

 

역시 한글은 세계최고~

 

 

 

 

한자와 한글로 이루어진 복도.

너무 멋져요.

 

왠지 사진이 이쁘게 나올것 같아

베프랑 서로 찍어주고ㅋ

 

다행히 이른시간이라 관람객이 많지 않았어요.

 

 

사진은 뒷모습

 

 

한글로 네온사인을 만든것 같은데

워낙 넓어서 한 화면에 다 담기지가 않네요.

 

 

요렇게 한글 자음을 이용한 조형물도 있고

 

 

그 당시의 해전과 왕에게 보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 그림도 있습니다.

 

바닥에 그림에 관한 설명이 있어요.

 

 

이 서신은 "충무공서간첩"으로

이순신의 편지 8편이 실려있습니다.

 

꽤나 오랫동안 들여다 봤는데,

참 글자체가 멋집니다.

 

서예를 배워도 이렇게까지 멋스러운 필체는

힘들것 같아요.

 

 

멋진 문구.

 

문화재는 지켜야하죠.

지금도 내나라의 문화재를 되찾기가 힘든데

그 옛날에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해봅니다.

 

예전엔 문화재의 가치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하던데...

 

잘 지켜졌으면 하는 바램..

 

전시장 후반부엔 훈민정음과 난중일기를

어떻게 모으고 보존했는지

자세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있어요.

 

티비에서도 방영했다고 하던데,

한번 찾아보는것도 좋을듯 해요.

 

 

역시나 전시회를 보고 난 후에

기념할만한 무언가를 구입하기 위해 기웃.

 

친구는 훈민정음을 구입했고,

전 훈민정음 식기를 구입했어요.

포크가 매우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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