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좋은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 요리, 술 안주로 딱이예요

오늘은 술안주로 딱인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 만드는 방법입니다.

 

 

해외 여행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시켰던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보던 것보다 2-3배는 더 굵었고 녹색이 아닌 흰색이었어서 무척 생소했어요. 더군다나 생 아스파라거스가 아닌 통조림으로 되어있었어요.

여기에 소스를 뿌려 먹는거였는데 처음엔 통조림이어서 당황했지요.ㅋㅋ

 

대부분은 통조림으로 가공되나 봅니다.

통조림 외에는 밑둥을 자른 후 살짝 데쳐서 샐러드로 먹거나 수프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보통 집에 아스파라거스가 없을땐 떡볶이용 떡이나 가래떡에 베이컨을 말아서 구워도 참 맛있있는 안주가 되요.

식어도 맛있는 요리라 예전엔 자주 피크닉용 도시락에 들어가곤 했죠.

베이컨은 솔직히 그 어떤 재료랑 요리해도 참 맛있어요.

 

아스파라거스는 자주 손이 가는 재료가 이니긴 하지만 고기를 구울 때 같이 구우면 맛있어요.

오늘은 고기 대신 베이컨이예요.

 

 

아스파라거스랑 베이컨을 준비해줍니다.

딱히 다른 재료가 필요하지도 않아서 참 만들기 간편해요.

 

아스파라거스는 줄기 끝 부분은 질기고 쓴맛이 나기 때문에 3-5cm정도는 잘라주시는게 좋아요. 먹기엔 적합하지 않답니다.

하지만 요즘 마트에서 보이는 아스파라거스는 손질이 되어 있는것 같아요.

구입 후 잘 살펴보신 후 줄기 민둥이 단단해 보이면 조금만 잘라 주세요.

 

베이컨은 많이!!ㅎㅎㅎ 자르지 말고 고대로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전 사이드로 먹으려고 양송이 버섯도 약간 준비했어요. 없어도 무방합니다.

 

 

아스파라거스는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준 다음,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줍니다.

아스파라거스가 길기도 하고, 구우면 어느 정도 접착력이 생겨서 흐트러지지 않아요.

그래서 따로 고정하지는 않았어요.

 

떡으로 베이컨을 말 경우엔 이쑤시게로 고정해주는게 좋아요. 안그럼 구울때 베이컨이 풀려버리더라구요.

 

 

팬에 베이컨으로 감싼 아스파라거스를 올리고 양송이 버섯도 같이 구워줍니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팬에 기름을 둘러주진 않았어요.

 

베이컨에서 나온 기름으로 양송이버섯도 맛있게 익어갑니다.

 

이때 후추도 약간 넣어주세요. 곱게 분쇄된 후추 보다는 통후추를 쉐킷쉐킷!! 갈아서 넣어주는게 향이 더 좋겠죠.

전 통후추를 사서 아주 잘 쓰고 있어요. 그라인더가 같이 딸려있는 후추통은 예전엔 왜 이런게 없었나 싶을 정도로 아주 편해요.ㅎㅎ

 

아참, 불은 중불보다 약간 더 약한 불에서 익혀주세요.

베이컨이 쉽게 타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완성!! 되었습니다.

 

베이컨을 이용한 요리들은 짭짤한 맛이 맥주랑 아주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아스파라거스의 아삭한 식감이랑도 잘 어울리고요.

 

베이컨은 떨어지지 않게 구비해두는 편인데, 가끔 야식으로도 아주 훌륭한 요리예요.

버섯대신 편마늘을 곁들여도 괜찮은것 같아요.

 

시원한 맥주와 함께 곁들여 보세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