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자유여행하기 # 03. 세비야(2) 대성당과 플라멩고

 

 

 

세비야 대성당은 11시 오픈입니다.

오픈시간 되기 전부터

엄청난 줄이 예상되므로

살바도르 성당부터 방문하는게 좋아요.

 

 

가는 길에 이것저것 구경했는데

참 이쁜 가게들이 많아요.

 

 

제 눈을 사로잡은 휘황찬란한 머리장식들.

정말 고풍스럽지 않나요?

왠지 드레스 입고 장식해야할것 같은 느낌~

 

하나 사가지고 올껄.. 쫌 후회가 되요

 

 

살바도르 성당앞에 있는 베이비샵이예요.

 

정말 옷이 너무 이뻐요.

쬐끄맣고 귀엽고 앙증맞은 옷들

 

홀린듯이 입장ㅋㅋ

 

 

 

한창 구경하다가

 

선물용으로 세벌 구입했어요.

아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충동구매를 하게 되고>ㅁ<

 

 

충동구매든 뭐든

쇼핑은 언제나 넘나 좋은 것!! ㅋㅋ

 

 

살바도르 성당 입구에서

티켓을 판매하는데, 컨비네이션 티켓 구입하시면

세비야 대성당을 함께 관람할 수 있어요.

 

 

세비야 대성당의 줄이 어마어마 하니까

컨비네이션 티켓을 구입하시는게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살바도르 성당의 규모는 작은 편이예요.

 

그냥 티켓만 사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생각보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살바도르 성당을 구경을 했으니

이제 세비야 대성당을 보러 가야죠.

 

 

예상했던데로

줄이 어마어마 해요.

 

사람들이 섞여있어서 조금 알아보기 힘들긴한데,

컨비네이션티켓을 구입한 사람들을 위한

줄이 따로 있어요.

 

 

성당 내부로 들어가니

엄청난 크기에 압도 당해요.

 

우와 하는 소리가 절로~

 

 

이런걸 그 옛날에

사람손으로 만들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네요.

 

 

저는 꽤나 꼼꼼히 보는 편이라

성당 내부를 둘러보는데 2시간 정도는

걸린것 같아요.

 

 

일반적인 성당과는 다르게

관이 모셔져 있어요.

 

콜롬버스의 묘도 안치되어있습니다.

 

 

너무나 화려하고 섬세하게 조각되어져 있는데,

높이도 너무 높아서

자세히 보이지도 않아요.

 

전부 다 다른 모양이라고 하는데

볼수록 신기하다는...

 

성당 내부를 둘러보고 나서 히랄다 탑으로 올라갔어요.

 

 

히랄다는 '바람개비'라는 뜻이예요.

 

전망대와 풍향계가 있어서

그렇게 이름지어졌다고 합니다.

 

 

 

 

세비야 시내가 한눈에 다 보입니다.

위에서 보이는 대성당의 모습은 또 다르네요.

꼭 올라와서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쪽 저쪽 둘러보면서

다음 가야할 곳을 보며 거리도 한번 생각해보고ㅋㅋ

 

 

오렌지 안뜰입니다.

여기에 오렌지들이 다 달려있었다면

정말 이뻤을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

 

드문드문 달려있는 너란 오렌지...

 

 

 

플라멩고 공연 전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또 세비야 거리를 탐험해보기로 했어요.

 

 

지도를 보지 않고

느긋하게 골목길을 돌아다니면서

맛있어 보이는 가게에 들어가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ㅋㅋ

 

노란색으로 칠한 건물

넘나 이쁜 것.

 

 

 

이렇게 벽에 화분들을 장식한

집이 많았어요. 화보 같아요.

화분이 너무 이뻐서

조화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ㅋㅋ

 

관리잘하시는 듯.

전 화분을 다 죽이는터라

관리 잘하는 분들 보면 부럽다는~

 

 

플라멩고 박물관입니다.

이곳에서 공연도 같이 겸하고 있어요.

 

티켓을 살때 공연 관람만인지,

박물관이 포함된것을 구입할건지

물어보는데 저희는 공연티켓만 구입했어요.

 

7시보다 좀더 일찍 가서 티켓을 샀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네번째 줄로 배정이 되었어요.

 

전날 미리 가서 티켓을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공연무대 옆에 작은 바도 있어서

기다리기 좋았어요.

 

공연중엔 촬영은 자제하는게 좋을듯해요.

어떤 관광객이 플래쉬를 터트리며 내내 촬영을 해대는 통에

정말 방해가 되더라구요.

 

 

 

공연 끝난 후 앵콜 무대입니다.

가사를 못 알아들어도 그 특유의 감정이 실린듯한

음악과 노래소리로도 훌륭했어요.

 

후회되지 않는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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