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자유여행하기 #05. 세비야(4) 스페인 광장의 낮과 밤

 

마리아 루이사 공원을

다녀와서 바로 옆에 있는

스페인 광장으로 갔습니다.

 

낮과 밤이 전혀 달라요.

 

 

광장앞에 저렇게

모자와 여러가지 장신구들을 팔고있어요.

모자도 이뻤지만 저 양산이

너무 깜찍하지 않나요?

 

햇빛이 너무 강해서 하나쯤 사보는것도

좋을것 같았지만 아무도 안쓰고 다녀서

왠지 부끄러울것 같아서 구입은 못했어요.ㅋㅋ

 

 

스페인 광장입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의

배경이 되었어요.

 

저도 본 기억이 나는데, 영화에서

본 것보다 더 멋지고 웅장해요.

 

저기 세비야대성당 앞에서 보던

마차가 여기까지 오나봐요.

한번 타볼껄 그랬어요. 말 이쁘던데~

 

 

광장도 크고

아름답고 난리남ㅋㅋ

 

예전에 CF에서도 이곳을

봤는데 직접보니 감동이~

 

 

 

 

수로에서 배도 탈 수 있는것 같아요.

저거 보는것보다 엄청 힘들다고 하던데

낭만적이긴 한 듯.

 

 

다리 위에서 사진도 찍고

엄한 표정ㅋㅋ

 

 

어디서 찍어도 멋진 뷰포인트가

되는것 같아요.

 

분수도 타일로 되어있어

화려해요.

 

밤의 스페인 광장이 훨씬 아름답다고 해서

밤에 다시 와보기로 하고

광장을 벗어나서 발길 닿는데로

걸어가다 작은 바에 들어갔어요.

 

 

외국인이 자주 오지 않는지

주인 아저씨 ㅇ-ㅇ??

동양인이라 더 신기하게 보시는 듯ㅋㅋ

 

영어도 안통해서 대충

손짓으로 추천메뉴들 몇개 주문해서 먹었어요.

 

 

주인 아저씨가 추천해줘서 먹은거라

이름따윈 모른다는ㅋㅋ

 

이걸론 양이 안차서

두세개 더 먹었어요.

여기 바는 대부분 서서 먹더라구요.

의자가 몇개 없었는데 그나마도 다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좌석이 없었어요.

 

근데 손님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여자분만 앉으라고 의자를

양보해 주시는거예요.

 

우왕~

이런 대접 첨이야!!

이런게 매너인건가요?

 

스페인은 좋은 나라라며

감동받아 음식은 더 맛있고!!

 

해가 지기 시작하자

다시 스페인광장으로 갔어요.

 

 

낮과는 또 전혀 다른 분위기!!

 

 

크~ 멋집니다.

 

낮보다 사람들은 더 없어서

조용하게 둘러보기 좋았어요.

 

 

어째 사진은 밤에 더

잘 찍히는것도 같고~ㅋㅋ

 

 

 

 수로 위로 떨어지는 조명빛이

참 아름다웠어요.

 

 

 

광장과 수로, 건물이

낮보다 밤이 훨씬

아름다운것 같아요.

 

 

스페인 광장을 보고나니

벌써 시간이 11시가 넘어가더라구요.

해가 늦게지니

하루가 참 길어요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대성당입니다.

 

 

대성당도 밤에 보는 모습은

사뭇 다르게 느껴지네요.

 

여긴 스페인광장보다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바글바글

 

 

 

 

뭔가 에너지 넘치는 모습.

늦은 밤인데도

사람들도 많고 문열린 식당도 많아요.

 

 

저희가 묵는 호텔은 냉장고가 없는데

덥고 목 마르단 핑계로

또 맥주 한잔을 하러가기로 했어요ㅋㅋㅋ

 

 

지난번에 먹은 버섯요리를

플레이트로 시키고

 

 

저는 맥주, 신랑은 오렌지쥬스를 시켰어요.

여기는 생과일쥬스는 없는건지,

저희가 메뉴판에서 못 찾은건지,

그냥 시판 오렌지 쥬스를 시켰어요.

 

언제나 주문은 힘들어요.ㅠㅠ

 

 

안주로 그만인 버섯요리.

세비야에선 매일매일

맥주와 와인에 취한듯~

 

내일은 론다로 떠나는 날입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