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자유여행하기 #09. 아름다운 항구도시 말라가(2)

말라가 이틀째날입니다~

원래는 근처 네르하나 미하스를 가볼려고 했는데

론다에서의 트레킹과

매일 마셨던 맥주와 와인 덕분에

너무나 귀찮아졌지 뭡니까ㅋㅋ

저질체력 방전되고요.

 

 

결국 이동은 포기하고

말라가에서 느긋하게 보내기로 했어요.

 

 

전날 사놓은 체리 먹으면서

티비보고 노닥거리다가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다시 말라가 시내로

나가봤어요.

 

 

역시나 광장 근처의 레스토랑

 

 

연어 샐러드와 튀김을 주문했어요.

연어 양 좀 보세요.

 

저 연어가 완전 두껍게 깔려있어요.

 

 

튀김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것도 작은 사이즈예요.

 

전 튀김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집의 추천메뉴라고 해서 한번 시켜봤는데

튀김이 부들부들하니 맛있었어요.

그렇게 느끼하지도 않고

맥주안주에 굿!!

 

 

역시나 해가 늦게지는 스페인

저녁 8시가 넘었는데

아직 해가 떠있어요. ㅋㅋ

 

전날 본 말라게타 해변에

다시 가봤어요.

 

 

 

해가 지는 해변도

한번 구경하고

 

 

해변을 쭉 따라 걷다보면

항구가 나와요.

 

길따라 레스토랑도 쭈욱~

 

 

 

항구를 구경하고 나서

말라가 시내의 야경을 보러갔어요.

 

10시쯤 되니 해가

완전히 졌어요.

 

 

 

성당의 야경도

볼만합니다

 

 

말라가의 야경은

굉장히 깨끗한 느낌이예요.

 

 

다음날도 말라가에서의 유유자적한

하루를 보내고

바르셀로나로 가기위해서

렌페역을 한번 가봤어요.

 

 

보통 말라가에서 바르셀로나로 갈때는

저가항공을 이용하는데

저는 렌페를 탔어요.

 

급할것도 없고

공항가서 입출국심사하는것도

시간이 꽤 걸릴것 같아서였는데,

생각외로 괜찮았어요.

 

렌페로 6시간이 걸려요ㅋㅋ

겁나 오래 걸리긴 하지만

맥주도 마시고 영화도 보면서 가니

금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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