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오일만 있다면 쉽게 만들수 있어요!! 감바스 만들기

생각보다 만들기 쉬운 감바스!!

 

오늘의 요리는 새우 감바스예요.

 

새우 대신 조개살을 사용해도 꽤 괜찮은 맛이 나요.

올리브오일과 해산물은 생각보다 참 잘 어울려요.

 

빵과 함께 식사로도 좋고 와인이나 맥주한잔과 함께 안주로 먹기에도 제격인 요리지요.

 

미리 재료 손질만 해둔다면 15-20분 정도에 금방 만들 수 있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분위기 내기 좋은 요리예요.

 

 

감바스 재료

 

새우 한팩/마늘/올리브유/페페론치노/양송이버섯/감자/토마토

소금과 후추 약간

 

정확한 양을 개량해야 되는건 아니라 적당하게 있는 재료들로 해도 충분해요.

 

어디 레스토랑에 가서 주문하면 비싼 가격대에 비해 몇개 건져먹으면 먹을게 없어서 언제나 실망하는 요리가 감바스인데

직접 만들면 내가 좋아하는 재료와 버섯을 듬뿍 넣을수 있어서 약간의 귀찮음을 감수하고서라도 만들만한 훌륭한 요리 중 하나예요.

 

감자와 버섯같은 재료 없이 해도 충분히 맛있지만 저는 좀더 풍부하고 씹는맛이 많은게 좋아서 마침 집에 있던 재료들을 몽땅 넣었어요.

 

TIP!! 마늘은 넉넉하게 넣으세요

 

 

새우는 귀찮으니깐 손질된 새우를 이용합니다.

 

새우 손질하는 법 정말 너무 어려워요.

칵테일 새우는 익히면 너무 작아지니까 해동새우를 쓰시면 되요.

 

요즘엔 마트에 해동새우나 생물 새우도 다 손질해서 팔기 때문에 참 편리해요.

 

새우는 흐르는 물에 한번 깨끗히 씻어주고요.

소금으로 씻어주는게 좋다는 말도 있는데 그냥 흐르는 물에 씻어주는것도 괜찮습니다. 

 

 

씻어서 체에 받쳐서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해 주세요.

 

물기 빠진 새우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둡니다.

먹어본 결과 전 후추가 좀더 많이 들어가는게 좋은것 같아요.

 

 

마늘은 썰어서 준비해 두고, 양송이 버섯은 반으로 자르고 감자는 미리 삶아 두세요.

 

전 감자를 여기저기에 많이 쓰는 편이라 미리 쪄서 소분해 둬요.

 

올리브오일에 들어가면 맛있어지는 방울토마토도 준비해 주세요.

토마토는 반으로 자르지 말고 통으로 넣어주세요.

 

페페론치노는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은 반으로 잘라서 넣어주시고요

전 매운걸 잘 못 먹어서 자르지 않고 통으로 넣어요.

갯수는 역시나 적당히~

대략 10~15개 정도면 적당한것 같아요.

 

로즈마리도 넣으면 좋지만 없어도 상관없어요.

 

 

롯지 주물팬에 올리브 오일을 둘러줍니다.

약간 자작하게 넣어주세요.

 

이때 불은 중불로 해주세요.

불이 세면 마늘을 넣자마자 금방 타버려요.

올리브오일이 끓는점이 일반 식용유보다 낮기때문에 금방 끓기 시작하거든요.

 

 

팬이 적당히 달구어 졌는지 확인해주세요.

마늘을 몇개 넣어보시면 OK!!

마늘이 격렬하게 타들어 가지 않으면 되요.

 

전 몇번 마늘이 넣자마자 시꺼멓게 타들어가며 실패한 경험이 있죠.

 

천천히 익어가면 지금이 재료를 넣을 타이밍이예요.

 

 

전 마늘을 좋아해서 마늘을 많이 넣어요.ㅋㅋ

 

마늘 많이!!

감바스는 올리브오일과 마늘의 환상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늘이 익어가면 페페론치노를 넣어줍니다.

 

반 자르지 않고 넣어주는거라 쪼끔 많이 넣었어요.

 

페페론치노가 없다면 청양고추를 썰어서 넣어주셔도 좋아요.

청양고추로도 해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감자와 토마토를 넣어주고요.

 

감자는 미리 삶아둔거여서 오래 끓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바로 양송이버섯도 넣어주세요.

 

 

불을 살짝 줄여주시고요.

센불로 하면 마늘이 금방 타버리니 중불에서 약불로 익혀주세요.

 

혹시나 마늘이 마구 탈것처럼 보이면 올리브 오일을 조금 넣어주면 끓는점이 아래로 내려가서 타버리는걸 막아줍니다.

 

 

새우를 넣어주세요.

 

 

새우가 익을 때까지 잘 익혀줍니다.

이때쯤 토마토가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

먹기좋게 익어갑니다.

 

 

마지막으로 로즈마리를 올려주세요.

남은 열기로 로즈마리도 익어가니까 먹을때쯤엔 아주 향이 좋아요.

 

 

요렇게 완성!!

바게트같은 달지 않은 빵을 함께 곁들이세요.

 

감자와 양송이버섯을 넣었더니 아주 푸짐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반드시 들어가면 좋다고 생각하는 재료는 토마토예요.

올리브오일과 만나면 아주 맛있어집니다!!

 

또!!!

감바스를 다 먹은 다음엔 남은 기름은 버리지 마시고 파스타를 넣어서 먹으면 굿!!

 

 

 

물론 파스타 면은 삶았다가 마지막에 가볍게 남은 오일에다 볶아주세요.

 

토마토도 더 넣어서!!

 

쉬운 감바스 요리 한번 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맥주나 와인에 아주 잘 어울리는 요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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