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먹는 습관, 샐러리 키위 그린스무디

언제나 고기만을 좋아하는 육식파!! 그러다보니 점점 채소를 멀리하게 되어서 좀 더 편하게 먹어보고자 스무디로 여러가지 채소를 먹고있는데요, 이번 스무디는 샐러리+키위+사과 입니다.

 

 

"샐러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샐러리는 미나리과의 식물인데 원래는 오래전 약용으로 쓰였다가 유럽에서 부터 음식으로 먹기 시작했어요.

 

맛을 봐 보면 아시겠지만 샐러리는 진짜 약초일것 같은 향이 나고 맛도 쓴 편입니다.

그래서 어린이 입맛인 신랑은 입에도 안대는 채소이기도 하죠.ㅋ 저도 첨엔 향이 너무 세서 안좋아했는데 줄기 부분은 마요네즈나 참깨소스같은 고소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있는데 이건 아마도 소스의 힘일것 같아요.

줄기부분은 그래도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있지만 잎은 줄기보다 향과 맛이 더 강해요.

 

전 이제 샐러리의 맛에 익숙해져서 소스 없이 먹기도 하지만 발사믹식초와 함께 즐겨요. 생각보다 어울리는 조합인 듯.

 

샐러리에는 면연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가 포함되어 있고요, 칼륨이 있어서 몸속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채소의 장점인 섬유질은 기본이죠.

 

아무래도 강한 향과 맛 때문에 자주 먹지는 못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과일과 함께 스무디로 하는게 먹기엔 편할것 같아요.

 

 

특히 샐러리는 사과와의 궁합이 특히 좋아요. 사과의 팹틴 성분이 콜레스테로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거든요.

 

이정도면 사과는 거의 모든 채소와 궁합이 좋다고 봐야하겠죠. 베이스로 아주 좋은 과일입니다.

매일 아침 사과 한알은 건강에 엄청 좋은것은 다들 아실테니, 스무디로 좀더 다양하게 먹는다고 생각하심 좋을것 같아요.

냉장고 속 항상 떨어지지 않게 구비해두는 과일이예요.

 

"슈퍼푸드라 불리는 키위"

 

키위에는 사과보다 3배는 더 많은 식이섬유가 들어있어요. 물론 비타민도 엄청 풍부하죠.

그린키위가 식이섬유는 골드키위보다 훨씬 많고 열량 또한 풍부합니다.

대신 골드키위는 훨씬 더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어요. 특히나 엽산이 아주 풍부한데, 엽산은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성분이예요. 칼륨과 칼슘도 다량 들어있어서 저는 왠만하면 골드키위를 더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샐러리 1-2줄기+골드키위 2개+사과1개

요렇게 준비해주세요. 사과를 한개 다 넣으면 갈았을때 두컵 반정도 나와요. 양이 좀 많긴 하지만 둘이서 사과 한개 정도는 많은 양이 아니니 넉넉하게 먹어주는 편입니다.

샐리러도 줄기랑 잎을 같이 넣어주세요.

 

 

 

재료를 잘라서 넣고 생수를 한컵 정도 넣어준 다음 블랜더로 갈아줍니다.

 

전 초고속 필립스 블랜더로 갈아줬어요.

매일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블랜더예요. 세척에도 편하고 좋은데 전 이젠 유리로 된 블랜더가 갖고 싶기도 하네요.ㅎㅎ

 

 

골드키위 덕분에 닷맛이 충분하긴 한데, 샐러리 잎의 존재감이 워낙 강렬해요.

키위와 사과로도 가려지지 않는 강렬함!!

샐러리를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잎은 빼주시는게 편할것 같아요.

 

저희집 양반도 샐러리 스무디는 좀 힘들어 하는 편이라 코를 막고 마치 약처럼 먹고 있어요.ㅋㅋ

 

몸이 좋은 채소이니 가끔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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