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빨간 비트 스무디 만들기

뿌리 채소도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참 많아요.

 

그중에서도 빨간 비트를 먹기위해 스무디로 만들어 봤어요.

비트를 그냥 먹기엔 좀 한계가 있거든요.

몸에 좋은건 알지만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비트는~

 

빨갛고 선명한 색은 베타인 성분 때문인데 이것은 강력한 항산화성분이예요.

세포손상도 억제시켜주는 효과도 있어요.

 

비타민과 철분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있죠.

 

비트는 흙냄새가 나는데 이 때문에 집에 계신 분이 잘 먹지를 않아요ㅎㅎㅎ

 

또 장이 약한 편이라 생으로 먹으면 배앓이를 할수도 있어서 비트를 먹을땐 익혀주는게 좋아요.

익혀주면 생으로 먹는것 보다는 좀 더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좀더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비트를 적당한 크기로 조각을 내어 껍질을 벗겨주세요.

 

껍질이 단단한 것이 좋은 비트예요.

 

 

비트스무디에 당근도 추가해줄 거예요.

 

당근도 익혀 먹어도 괜찮은 뿌리채소예요.

당근도 좋아하질 않아서 이렇게라도 많이 먹는게 좋으니 그냥 한꺼번에 갈아버렸어요.

 

 

 

너무 오래 익힐 필요는 없고 10분 정도면 적당해요.

 

 

오늘 먹을 양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이렇게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면 편해요.

 

소분한 용기는 데비마이어라는 용기인데 봉투도 있고 이렇게 용기도 있어요.

우주비행사들이 음식을 보관하는 재질로 만들어 졌다고 해서 구입해 봤습니다.

 

확실히 채소가 좀금방 시들지 않고 더 오래가요.

냉동실에 넣는건 피해주는게 좋은것 같고 채소나 과일들을 넣어두니 아주 좋았어요.

 

데비마이어에 관한 것은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비트+당근+바나나+사과 요렇게 넣을거예요.

 

비트가 향이 강해서 사과와 바나나는 넣어주는게 좋아요.

특히 바나나를 넣어주면 왠만한 채소의 맛은 어느정도 중화시켜주니까 꼭 넣어주세요.

 

 

블렌더에 넣고 갈아줍니다.

 

비트는 갈아보면 생각보다 훨씬 걸쭉해져서 생수를 좀 많이 넣어주세요.

 

다른 채소스무디를 할때보다 비트가 들어가니 엄청 걸죽해지더구요.

첨엔 무슨 비트 죽인줄.... 그만큼 섬유질이 많다는 얘기겠죠.

비트는 한조각 정도가 좋은것 같아요.

 

한번씩 상태를 봐가면서 물을 더 넣어주세요.

 

 

전 걸쭉한 식감을 좋아해서ㅎㅎ

이렇게 걸쭉하게 만들어졌어요.

 

신랑은 그래도 흙냄새가 난다고 난색을 표하는데 전 둔한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의외로 비트가 약간 달달한 맛도 나고 먹는데 괜찮았어요.

 

번거롭지만 채소스무디는 여러가지를 번갈아가며 만들어 먹고있어요.

 

몸에 좋은 비트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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