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랑카위 자유여행 #03. 코랄투어와 리조트에서 유유자적

여행만 오면

그렇게 부지런해질 수가 없어요.

 

새벽에 눈이 떠집니다.ㅋ

일어나보니 비가 옵니다.

 

비오는 바닷가도 나름 운치있다

정신승리하며 밖으로 나가봅니다. 

 

 

너무 이른 시간인듯ㅋ

바닷가를 잠시 바라보다

조식을 먹고

 

근처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다나 리조트 근처에

하버 선착장이 있어요.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데

외국 할배들이 저렇게 요트를 타고 휴가를

즐긴다고 하더라구요.

넘나 부러운 것

 

스케일이 다르네요

 

요트 종류도 무지 많던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조용하니 산책하기 좋아요.

 

 

선착장에

음식점들도 많아요.

 

인터넷에서 보고 한두군데 갔었는데

개인적으론 다나리조트의 레스토랑 음식이

더 괜찮았어요.

 

사진 정리를 하다보니

흔들린 사진도 많고

먹고 노느라 안찍은 것도 많고ㅠ

 

 

비가 그치고 조금씩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찍사가 한컷 건져주고~

 

역시 멀리서 찍어야 이쁘네요ㅋ

 

 

다시 근처 바닷가로 와서

사람도 마침 없고

 

우리만의 해변인것 같아서

즐거웠어요

 

 

바다를 보며

멍하니 있어도 보고

 

 

바다는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듯

 

리조트 수영장에서

먹고 마시고 놀기로 했습니다.ㅋ

 

맘에 드는 곳을 골라서 앉으면 되구요

서버분한테 음식이나 음료를 시키면 되요.

 

 

이른 시간이라 아직 아무도 없어요.

수영장 크기도 크고

깨끗해요.

 

수시로 상태를 체크하더라구요.

 

 

여기 리조트에서도 동양인은

저희밖에 없었어요.

 

 

전 맥주병이라

깊은곳은 못 들어가고ㅠ

 

애들이 노는 풀장에서ㅋㅋ

나름 재밌게 놀았어요.

 

 

아메리카노를 시킨다는게

당황해서ㅠㅠ

아이스커피라고 얘기했더니

저렇게 아이스라떼를 가져다 주셨어요.

 

다나리조트 직원분들이

영국사람이 많긴 했는데

영어도 영국식이었어요.

 

알아듣기 힘들었어요.

이게 뭔 소리여? 라고 똥그래서 쳐다보면

좀더 쉬운 단어로 얘기해주던데

단어도 다른건지ㅠ

 

아 또다시 영어 울렁증 생길뻔..

 

 

해뜨고 나선

다시 바닷가로 나가서 놀고

 

유유자적 리조트 좋아요.

 

그리고 나머지 투어는 코랄투어를 했는데요

이것도 사진이 많지 않네요.

남는건 사진인데, 뭐한거죠 전ㅠㅠ

 

오전에

로비로 데리러 옵니다.

아침에 로비에 내려가면 리조트 직원이

오늘의 일정을 물어봐요. 아 영어 울렁증ㅠ

 

코랄투어를 간다고 하니

쇼핑백에 수건과 생수를 넣어서

준비해 줍니다. 이건 정말 좋았어요.

 

차를 타고 쿠아타운에 도착하면

현지인 가이드가 있는데요 

이름을 확인하고 페리에 승선하면 되요

사람이 매우 많아서 가이드 놓칠뻔..

 

 

페리로 한시간 정도를 가면

코랄 바지선이 있어요.

매우 큰 배인데

여기서 점심도 먹고 샤워도 하고

알아서 놀면 됩니다.ㅋ

 

페리로 갈때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넘나 길지만

점심시간, 다시 바지선으로 돌아와야하는 시간,

요거 두개만 알아들으심 되요.

 

저흰 바지선에서

건너편 섬에 가봤어요.

 

 

생각보다 겁나 멀어요.

 

라이프 자켓덕에 둥둥 떠서

구경하면서 가긴 했지만

체력 엄청 딸리고ㅋ

 

여기가 파야섬이라네요.

 

 

산책로도 보이구요

 

전 맥주병인 주제에

스노쿨링을 좋아해요.

 

라이프자켓만 있다면야~

 

 

저기 보이는 큰 배가 바지선 입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요.

 

그리고 넘 깊어서 첨엔 좀 공포스러웠어요.

 

 

여기 섬에 상어가 있더라구요.

 

크기도 생각보다 작고 귀여웠어요.

온순한 상어예요.

 

 

전 상어보담은

이 물고기가 넘나 커나

쫌 무서웠어요.

 

스노쿨링 하다보면

얘네가 발을 자꾸 건들이는데

물속에서 보면 더 커보이기도 하고

 

앞에서 돌진하는거 보면

넘 커서 솔직히 무서워요.

 

 

물도 깨끗하고 투명해서

참 이뻐요,

 

스노쿨링은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수영을 할줄알면 참 좋을텐데ㅋ

 

말레이시아는 한번 더 가고싶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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