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자유여행하기 #14. 바르셀로나(5) 해변과 수족관 스페인광장

-바르셀로네타(La Barceloneta) -

 

바르셀로네타 해변을 가봤습니다.

람블라스 거리에서 메트로를 타면 금방이예요.

 

역 이름도 바르셀로네타역이라

찾기도 쉬워요.

 

 

야자수 나무가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

 

 

잔디밭에 저렇게 누워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딱히 수영을 할게 아니어서

그냥 산책만 조금하고

사람구경만 했죠ㅋㅋ

 

 

마리나 베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상당히 큰 레스토랑 이었는데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깜바스와 먹물빠에야를 주문했습니다.

짜지 않고 괜찮았어요.

 

빠에야는 온통 까만색이라

사진을 찍으니 별로 먹음직 스럽진 않네요ㅋ

 

식당에서 추천해준 맥주가 있었는데요,

'끌라라'라고 여성분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한번 주문해봤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ㅠ

환타와 맥주를 섞은듯한 맛?

 

그냥 순수한 맥주가 훨씬 맛있어요.

 

 

점심을 먹고 뭘 할까 하다가

시에스타도 있고, 또 너무 더워서

수족관엘 가기로 했어요.

 

가는길에 본 콜롬버스의 탑이고요.

 

 

건물 위쪽으로 바르셀로나 항구라고

적혀있어요.

 

 

 

항구의 느낌이 물씬.

 

저 갈매기들은 사람을

경계하지 않더라구요.

 

그치만 전 무서워서 이 이상

다가가진 못했어요.

 

 

 

- 바르셀로나 수족관(Aquarium de Barcelona) -

 

유럽에서 가장 큰

수족관이라고 합니다.

 

35개의 수족관이 있어요.

생각보다 크긴 커요.

 

 

전 수족관에 크게 흥미가 없어서

그랬는지... 사진을 거의 안찍었더라구요.ㅠㅠ

 

남는건 사진인데...

 

같이 간 분이 수족관을 참 좋아해서

어디를 여행을 가도 꼭 들르게되는 코스인듯해요ㅋㅋ

 

 

너무 더워서 피신하듯 들어온건데,

수족관은 시원하다 못해 추웠고요.

 

아이들이 많았어요.

애들이 이뻐서 손을 흔들면서 인사했더니

눈을 똥그랗게 뜨고 경직...ㅋ

동양인이 신기했나봐요

 

아이들과 섞여서 

니모도 보고요.

 

 

어찌나 좋아하던지

참 해맑으시구요ㅋㅋ

 

수족관에서 거의 2-3시간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수족관 입장료는 20유로이고,

미리 예약하면 다이빙 투어도 할 수 있어요.

 

 

 

- 바르셀로나 분수쇼(Palau Victoria Eugenia) -

 

천천히 거리를 구경하면서

스페인 광장으로 출발했어요.

 

걸어서 가긴 조금 멀기때문에

메트로를 이용해서 에스파냐역에 내리면

가까워요.

 

 

 

분수쇼는 9시부터 시작하는데요,

사람들이 많다는 말에

조금 일찍 도착했어요.

 

 

 

  그래도 6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대낮처럼 환하고요.

 

 

이미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어요.

 

 

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쇼가 시작되요.

 

 

일찍 도착한터라

쇼가 잘 보이는 명당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기다리는데 지루하지 않도록

길거리 공연도 하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건물도 참 아름다워요.

 

그리고 이곳엔 화장실이 있었는데

50센트로 유로고요,

 

작은 매점도 있긴하지만,

직접 물이나 맥주를 파는

사람들도 있어요.

 

 

10시가 좀 넘으니 완전히 어두워져서

조명이 이쁘게 보이네요.

 

 

아주 규모가 크진 않아요.

 

그래도 저 분위기와 음악,

그런것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괜찮았어요.

 

 

너무 늦게까진 보진 못하겠더라구요.

에스파냐역에서 숙소까진

또 한참을 가야하는지라...ㅎㅎ

 

내일의 일정을 또 기대하면서

오늘은 얼른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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