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커밍 후기

스파이더맨이 또!! 개봉했습니다.ㅋ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히어로 캐릭터라 그런지 잊을만 하면 새로운 시리즈가 개봉되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2002)의 토비 맥과이어는 가장 원작과 가까운듯한 캐릭터였다고 생각되며 히어로물 최고의 키스장면을 탄생시켰죠

 

거꾸로 키스씬! 크~

 

그리고 후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이 개봉했습니다.

 

이번에 개봉한 스파이더맨은 어린 십대의 스파이더맨이란 설정이었고, 저작권때문에 이런저런 문제가 많아서 늦게 마블에 합류했어요.

 

저도 마블의 방대한 이야기는 아직 잘 모릅니다. 마블 덕후인 신랑 덕분에 늦게나마 빠져들고 있어요.

만화는 모르지만, 아이언맨 이후로 마블의 영화에 깊이 빠져들어서 나름 기대감을 가지고 관람했습니다.

뻔하디 뻔한 이야기겠지만 그걸 마블이 만드니까 뭔가 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컸어요.

 

 

아직 어린 십대, 15살의 주인공이다보니 철없는 십대의 성장 드라마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러다보니 부정적인 리뷰들도 들리긴 하지만... '톰 홀랜드'의 귀엽고 해맑은 성격은 개인적으론 좋았어요. 스파이더맨이 꼭 우울할 필요는 없잖아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스파이더맨만의 영화라기 보다는 앞으로 이어질 마블 어벤져스와의 연계성을 위한 영화 같았습니다.

전작들과는 다른 관점, 다른 이야기인 이유도 여기에 있는듯.

 

'시빌워'에서 토니 스타크가 스파이더맨을 발굴해내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줬었는데, 그 이후의 이야기인 만큼 토니 스타크가 등장하기도 하지요.

그러고보니 시빌워에서 스파이더맨의 활약상이 생각나네요. 나름 귀여운 모습이었죠.

 

이후에 어벤져스에서 스파이더맨이 어떻게 녹아들어갈지는 호기심이 생기네요.

 

개인적으론 항상 똑같은 포맷인 거미에 물리는 것과 삼촌의 죽음과 같은 장면은 나오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미 전작에서 훌륭하게 나온 포맷이고, 뭔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너무 뻔한 장면이니까요.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보이는 너무나 하이틴드라마같은 느낌은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특히나 '리즈와 미셸'은 지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여주인공들과는 너무나 대비되는, 매력없는 캐릭터인듯합니다.ㅠ 굳이 꼭 등장했어야만 했나? 라는 느낌...

아쉬운 부분이예요.

 

지루했다는 평들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론 전 볼만 했어요.

철없는 히어로가 일반적인 히어로 보다는 더 개성있지 않겠습니까ㅋㅋ(이미 아이언맨이라는 개성있는 철없는 히어로가 있지만)

 

스파이더맨 본연의 영화가 아니라 마블 세계관과의 연계성, 다른 히어로들과의 관계 이런 부분들이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미 전작들의 훌륭한 스파이더맨이 있으니까 더 연결되는 스토리도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마블의 세계관이 엄청나게 거대한데, 만화를 안본 저로써는 어떻게 엮어갈지 궁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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